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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메이저리그 첫 선발 경기 멀티히트 타점 성공적인 신고식

by 버미70 2025.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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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김혜성 첫안타
LA다저스 김혜성 첫안타

 

 

1. 성공적인 신고식

 

김혜성(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첫 선발 경기에서 멀티히트와 타점까지 기록하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김혜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콜업 사흘 만에 처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혜성은 경기 초반부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1회말 수비에서 두 번의 땅볼 타구를 침착하게 처리하며 안정감을 보였고, 3회 첫 타석에서는 시속 99.2마일(약 159.6㎞) 싱커를 받아쳐 154㎞의 타구 속도를 기록했지만, 아쉽게도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 주루 능력

 

그러나 두 번째 타석에서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5회 초 선두타자로 나서 샌디 알칸타라의 96.6마일(약 155.4㎞)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 쳐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신고했다. 마이애미 선수들은 김혜성의 첫 안타를 기념하기 위해 공을 다저스 더그아웃으로 전달하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됐다. 이어 김혜성은 오타니 쇼헤이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자신의 주루 능력도 자랑했다. 오타니가 곧바로 시즌 10호 홈런을 터트리며 김혜성은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2사 1, 2루의 찬스에서 타일러 필립스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유격수 키를 넘어가는 적시타를 만들며 데뷔 첫 타점까지 기록했다. 볼카운트 0-2의 불리한 상황에서 날카로운 집중력을 발휘한 값진 안타였다. 이 타구로 2루 주자 파헤스가 홈을 밟으면서 다저스는 6-0으로 점수를 벌렸다.

 

이날 다저스는 왼손 타자에게 약점을 보이는 알칸타라를 상대로 김혜성을 비롯해 왼손 타자들을 대거 선발로 내세웠고, 그 전략이 적중했다. 알칸타라는 2022년 사이영상 수상자 출신이지만, 토미존 수술 복귀 시즌인 올해 평균자책점 8.31로 부진을 겪고 있으며 특히 왼손 타자 상대 피OPS가 0.866에 달하는 약점을 노렸다.

 

3. 강렬한 인상

 

김혜성은 4일 애틀랜타전에서 9회말 2루수 대수비로 데뷔전을 치른 뒤, 5일 경기에서는 9회초 대주자로 나서 첫 도루를 성공시키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이날 선발 출장 경기에서 멀티히트와 도루, 타점, 득점까지 기록하며 LA 다저스가 김혜성을 왜 메이저리그에 콜업했는지를 증명해냈다.

 

 

김혜성의 활약 속에 다저스는 마이애미를 6-0으로 완파하며 시즌 초반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향후 김혜성이 계속해서 선발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 그의 메이저리그 적응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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