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찰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 공공 안전 바디캠 활용

바디캠 활용 갤럭시Z플립 삼성전자 제공

 

1. 바디캠으로 활용

 

미국 경찰이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을 공공 안전을 위한 바디캠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 글로벌 뉴스룸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주 킴벌링 시티 경찰은 2년 전부터 갤럭시Z플립 시리즈를 바디캠으로 시범 운용하기 시작했다. 이 시범 운용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후 텍사스주 샌 베니토 경찰과 아칸소주 크레이그헤드 카운티 보안관 부서 등 다른 경찰 부서들도 이 폴더블폰을 도입했다.

 

 

갤럭시Z플립 시리즈가 미국 경찰의 바디캠으로 선택된 이유는 이 제품의 가벼운 무게와 얇은 디자인 덕분에 휴대성이 뛰어나며, 고화질 카메라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 폰은 범죄 현장에서의 증거 촬영, 증인 인터뷰 녹음, GPS를 이용한 실시간 위치 추적 등을 가능하게 한다. 촬영된 영상은 즉시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되므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Z플립은 긴급 상황에서 디스플레이를 켜거나 폰을 열지 않고도 볼륨 버튼을 눌러 즉시 녹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최적화되어 있다. 이러한 기능적 장점은 경찰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킴벌링 시티 경찰서장인 토드 르모인은 갤럭시Z플립이 경찰 대응 및 수사 노력을 상당히 개선했다고 언급했다.

 

2. 확대 도입될 전망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갤럭시Z플립은 조만간 미국 5개 주의 25개 도시 경찰서로 확대 도입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외에도 유럽, 중동, 중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39개국 경찰과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맞는 혁신 제품을 개발해 기업과 공공 서비스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례는 삼성전자의 기술이 단순한 소비자 제품을 넘어, 공공 안전과 같은 중요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하는 기회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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