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히어라(34)가 학교폭력 의혹에 직접 입을 열어 사과와 해명의 글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김히어라는 미성숙한 15세 시절의 자신과 관련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으며, 디스패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진심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글의 시작은 "제게 믿음을 갖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는 사과로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과거의 학창 시절에 대해 "공부를 열심히 하거나 부모님 말씀, 선생님 말씀을 잘 따르지 않았다"며 "하지만 악의적인 행동이나 약자를 괴롭히지 않았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녀는 디스패치와의 인터뷰를 진심으로 마주하고자 했으며, "진심으로 사실을 말하면 그 진심이 통할 것이라고 믿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히어라는 자신이 15세 당시의 기억을 되새겨보며 "무지하고 미성숙했던" 측면을 인정하면서도, 디스패치의 주장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그녀는 오해가 있었다면 이를 해소하고, 상처를 받은 사람들과 대화하고 사과하려는 의지가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김히어라는 "전 15살이었던 그때부터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실수를 했지만, 적어도 남에게 악의적인 피해를 끼친 적은 없다"라고 자신의 존재를 정당화하며, 앞으로도 조심하고 성찰하며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것을 약속했습니다.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학교폭력과 관련된 모임에서 후배들을 폭력 행위와 돈 갈취로 공격했다고 주장했으나, 김히어라의 소속사는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였습니다. 또한, 제보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오해를 해소하고 학교폭력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김히어라는 이 사건을 통해 자신의 성숙함과 인격을 재확인하고, 앞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임을 의지적으로 표명하였습니다.
배우 김히어라가 출연 예정이었던 'SNL코리아' 녹화가 취소되었습니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6일 스포티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9일에 예정된 'SNL코리아'의 녹화가 취소되었으며, 9회는 결방된다"라고 밝혔습니다.
'SNL코리아'는 매주 목요일에 녹화되고 방송되기로 알려져 있었으며, 김히어라는 7일 녹화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6일, 김히어라의 과거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진 뒤 출연을 취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2: 카운터 펀치'에서도 열연을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