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

조선중앙TV 방영한 백두산 8경 드론 촬영된 백두산 모습

 

1. 백두산 유네스코 

 

백두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소식은 한반도의 중요한 자연유산 중 하나로서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나타냅니다. 이번 등재는 창바이산(長白山)을 비롯한 18개 후보지 중 하나로 선정된 것으로, 세계지질공원의 수는 이로써 213곳(48개국)으로 늘어났습니다.

 

 

유네스코는 창바이산을 지린성 남동부에 있는 화산활동의 야외교실 같은 곳으로 소개하며, 그 화산활동 및 지질학적 특징들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 지역은 화산이 형성되는 과정을 연구할 수 있는 좋은 장소로 꼽혔습니다. 또한, 창바이산의 정상에 위치한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높은 화산호인 천지는 화려한 풍경을 선사한다고 소개되었습니다.

 

한편, 중국은 백두산의 일부인 창바이산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20년에 유네스코에 신청했습니다. 현재 백두산은 한반도 북부에 위치하며, 북한과 중국에 걸쳐 있습니다. 다만, 중국 부분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등재로 백두산의 중국 부분이 국제적으로 더 많이 인식되면서 "창바이산"이라는 명칭이 더 많이 사용될 우려가 있습니다.

 

2. 세계지질공원 지정

 

한국 정부는 백두산의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이번 결정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네스코대사는 백두산이 한국인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앞으로 등재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등재를 통해 세계적으로 중요한 자연유산들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백두산과 창바이산은 그 아름다운 풍경과 지질학적 가치로 세계인들에게 소중한 자원임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러한 자연유산들의 보존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지구의 아름다움을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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