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영 특급 유망주
수영 '특급 유망주' 김승원(15·구성중)이 다시 한번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자신의 이름을 빛냈다.
김승원은 27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여자 배영 50m 경기에서 27초 7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025 제22회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로,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선수들을 가리는 중요한 자리였다.
김승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수영연맹(FINA) 기준 기록인 28초22를 가뿐히 뛰어넘으며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뿐만 아니라 자신의 기존 한국 신기록마저 경신하는 쾌거를 이뤘다. 종전 기록은 김승원이 지난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세운 27초 84였는데, 이번에는 이를 0.13초 앞당기며 또 한 번 놀라운 성장을 보여줬다. 단 10개월 만에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2. 배영 50m
이번 대회에서 김승원의 활약은 배영 50m에만 그치지 않았다. 앞서 열린 배영 100m 경기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제 그는 세계선수권 무대에서 두 개의 종목에 도전하게 됐다.
경기 후 김승원은 자신의 기록을 확인한 후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안도와 기쁨을 동시에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이 기록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선수권에서 더 좋은 기록을 내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서 침착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던 그는 지난해와는 달라진 자신의 태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해에는 예상치 못한 기록을 세워서 너무 놀랐지만, 이번에는 한 번 경험해 본 것도 있고, 언니들의 조언도 많이 받았다"며 성장한 자신을 되돌아봤다.
그의 성장은 단순한 기록 단축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김승원은 단기간에 급격히 실력을 향상시키며 한국 여자 배영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그의 성과는 단순한 우승이 아니라 한국 수영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의미도 지닌다. 특히, 그의 나이가 불과 15세라는 점에서 앞으로 더욱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김승원은 목표도 분명했다. "좋은 기록이 나왔지만, 세계선수권에서도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올림픽 무대라는 큰 대회에서도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처럼 그는 단순히 국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세계적인 선수로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현재 한국 여자 배영의 수준은 점점 향상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김승원이 있다. 그는 어려운 훈련을 견뎌내며 하루하루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그는 세계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3. 새로운 역사
세계선수권은 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이는 무대인 만큼, 김승원에게도 큰 도전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이미 국내 무대에서 자신감을 얻었고, 국제 대회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더욱 치열한 훈련과 경험을 쌓아가며, 한국 수영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그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승원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신기록 경신이 아니라, 한국 수영계에 큰 의미를 지닌다. 그는 한국 여자 배영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후배들에게도 좋은 롤모델이 되고 있다. 그의 도전은 이제 시작일 뿐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그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4. 함께 보면 좋은 글
한국 수영계에 새로운 희망을 안겨준 김승원의 이야기
1. 새로운 희망 한국 수영계에 새로운 희망을 안겨준 김승원의 이야기는 그녀의 개인적인 성취와 함께 한국 수영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중요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김승원의 이러한 성
beomi70.tistory.com
황선우 수영 자유형 한국 기록 경신 역대 최고 성적 기록
1. 결승에 진출 황선우가 한국 수영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는 소식은 매우 기쁜 소식입니다. 그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으며, 더불어 한국 기록을 경신
beomi70.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