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인상 확정
유해란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올 시즌 신인상을 확정 지었다는 소식은 대한민국 골프 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22세의 젊은 선수로서 그녀는 13일에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 펠리컨 골프클럽에서 개최된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 대회에서 공동 12위(12언더파)로 마치며 신인상 랭킹 1위(893점)를 굳히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다음 주 시즌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신인상 수상이 이미 확정된 것입니다.
한국 선수로서의 이 업적은 1998년 박세리 이후 14번째이자, 2019년 이후에는 태국 선수들에게 내줬던 신인상을 4년 만에 다시 차지한 성과입니다. 한국 여자 골프는 1998년 박세리의 신인상 수상을 시작으로 여러 스타들이 미국 LPGA 투어에서 주목받는 성과를 거두었는데, 이번에 유해란이 이 전통을 이어가며 선수단을 자랑스럽게 했습니다.
2. 유해란 선수 활약
유해란은 주니어 시절에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18년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2020년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도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KLPGA 투어에서 통산 5번의 승리를 차지하고, 2021년 말에는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LPGA 투어 Q시리즈에 도전해 수석 합격했습니다. 박세리, 이정은, 안나린에 이어 역대 7번째 한국인 수석 합격자로 기록되었습니다.
유해란은 지난 9월에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한 기쁨을 누렸습니다. 올 시즌 동안에는 톱 10을 6번 기록하며 그린 적중률 2위(75.7%)로 상금 랭킹 15위(150만 5635달러, 약 20억 원)에 올랐습니다. 세계 랭킹에서도 27위에 올라가며 국내외에서 그녀의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유해란은 이러한 성과에 대해 "모든 신인 선수들이 이 상을 원하고, 많은 유명 선수들이 이 상을 받았다"며 "나 자신이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했습니다. 그녀의 겸손하면서도 자부심 넘치는 태도는 팬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3. 감동 선사
이날 대회에서는 우승자 릴리아 부가 공동 2위(16언더파)인 앨리슨 리와 아사하라 무뇨스를 3타 차로 제치며 상금 48만 7500달러(약 6억 4500만 원)를 획득했습니다. 부는 올 시즌 4승(메이저 2승 포함)을 차지하며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 랭킹 1위로 올라섰습니다. 부의 활약에 대한 관심은 세계 랭킹에서도 높아졌으며, 그녀는 이번 주 발표될 세계 랭킹에서 1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측됩니다.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은 16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입니다. 양희영은 15언더파 265타로 단독 4위에 올라가며, 고진영은 7언더파 273타를 기록하여 리디아 고 등과 함께 공동 31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흥행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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