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웹툰작가인 기안 84가 '제50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최우수 예능인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업적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수상은 그의 오랜 노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그동안의 방송 활동을 되돌아보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소회를 가졌습니다.
수상 소감을 전하면서 기안 84는 무대에 오르며 8년 전의 경험을 떠올렸습니다. 그때는 방송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상식에 참석한 것이었는데, 당시 추운 날씨와 자신이 연예인이 아니라 일반인으로서 참석했던 것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했습니다.
그는 "생각해 보니까 여기가 8년 전이었나, 방송 처음 시작했을 때 패딩 입고 왔던 그곳이더라. 시상식을 처음 왔었는데 내가 연예인도 아닌데 굳이 턱시도 입고 오는 것도 이상할 것 같고 날도 추워 패딩을 입고 왔다.
살다 보니 여기를 이렇게 또 온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기안 84는 방송 활동을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제작자분들의 덕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방송을 이렇게 지금까지 할 줄도 몰랐는데 여기 계신 제작자 분들 덕분인 것 같다"며 "고마운 사람을 생각해 봤는데 (전) 현무형이 고맙더라. 그 형님도 욕을 많이 먹었는데 저도 그동안 욕을 엄청 먹으면서 힘들 때 전화해 주신 분이 현무 형이었다.
그렇게 연락을 해주셔서 의지가 됐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특히, 전현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기안 84는 함께한 동료로서의 감사함을 나눴습니다.
그동안의 방송 활동 중 어려움과 비난을 겪으면서도 전현무와의 연락을 통해 격려와 의지를 얻었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안 84는 향후 활약 계획을 언급하며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고개 숙이며 " '태계일주' 시즌3 가는데 (김) 지우 PD가 답사 간다고 가 있다.
지우한테 너무 고맙다. 하여튼 열심히 하겠다. 여러분이 재미있게 봐주신다면 그때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짐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한편, '제50회 한국방송대상'에서는 기안 84뿐만 아니라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배우 이세영, 가수 아이브 등도 각 부문에서 수상하며 자신의 업적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러한 수상자들은 한국의 방송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기며 더욱 풍요로운 방송 문화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