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씨름대축제
2023 천하장사 씨름대축제는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7일간의 격렬한 씨름 대회로, 지난 13일부터 시작되어 19일에 천하장사 결정전을 통해 성공적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이 대회는 국내외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씨름계의 최고 명예인 '장사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 대회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등, 중등, 고등, 대학부 등 다양한 연령대의 최강 씨름 선수들이 예선부터 결정전까지 치른 이 대회에서는 순천팔마초(전라남도), 마산중(경상남도), 경남정보고(경상남도), 인하대(인천광역시), 영암군민속씨름단(전라남도) 등이 각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양윤서(영동군청), 김은별(안산시청), 김주연(화산시청)이 각각 매화, 국화, 무궁화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세계특별장사에는 몽흐 에르덴(몽골) 선수가 등극하여 국제적인 경쟁의 치열함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김진 선수가 대망의 천하장사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2. 역사와 문화 알릴 기회
고성군씨름협회장 이영봉은 이번 대회를 통해 씨름의 저변확대와 부흥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안전 및 교통 조치를 취한 데 대해 인사했습니다. 특히, 대회 중간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열려 씨름 이외에도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2017년에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국내에서 큰 주목을 받았으며, 2018년에는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에 남북공동 등재되어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고성 송학동고분군 또한 세계유산에 등재된 만큼 이번 대회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고성군수 이상근은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되어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되었다며, 대한씨름협회와 지역 씨름협회 관계자들, 그리고 대회장을 찾아준 군민과 씨름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송학동고분군을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지역 경제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되며, 이어서 12월에 개최될 '2023 대통령배 전국(어린이) 씨름왕 선발대회'를 통해 또 다른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회를 통해 고성군은 관광명소와 식당 등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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