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4 프리미어리그 손흥민 역대급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토트넘 훗스퍼 손흥민

 

1. 역대급 페이스

 

토트넘은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4-1로 제압하여 승점 30을 기록하며 5위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 특히 손흥민의 주목할 만한 활약과 전술적인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TOP SON'으로 불리는 손흥민의 활약에 큰 신뢰를 두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을 중앙에서 측면으로 이동시켜 대신 히샬리송을 원톱 자리에 배치하는 전술적인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이는 최근 아쉬웠던 측면 공격을 개선하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비카리오를 골문에 세운 새로운 전력을 투입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경기 내내 손흥민이 키어런 트리이퍼를 상대로 측면을 허물며 눈에 띄는 성과를 낳았습니다. 전반전에는 데스티니 우도지의 선제골과 히샬리송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면서 팀을 선두로 이끌었고, 후반전에는 일대일 찬스에서 페널티킥(PK)을 획득한 뒤 직접 마무리해 골망을 갈아 넣었습니다. 이로써 토트넘은 뉴캐슬을 격파하며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토트넘 훗스퍼 손흥민

 

2. 새로운 기록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PL 역대 최다골 23위(113골)'을 비롯해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희귀한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이는 PL 무대에서 단 6명밖에 존재하지 않는 역대 기록으로, 티에리 앙리, 해리 케인, 세르히오 아구에로, 프랭크 램파드, 웨인 루니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쾌거입니다.

 

특히, 손흥민의 득점 페이스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6-17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를 역대 가장 빠르게 달성한 선수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0-21시즌에는 11라운드에서 아스널전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여 역대 가장 빠른 페이스를 세우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손흥민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토트넘의 중심 선수로 부상 당시의 해리 케인을 대신해 빠르고 강력한 공격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이후 SNS를 통해 "이것이 우리가 원했던 리액션입니다. 다시 승리 가도로 돌아왔습니다. 모두에게 받은 사랑에 감사합니다. COYS(Come On You, Spurs)'!"라는 글과 함께 토트넘을 상징하는 하얀색 하트를 공유했습니다.

 

 

현재 토트넘은 이러한 기세를 이어가며 다음 라운드에서는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다시 연승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손흥민의 활약과 기록에 주목할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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