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대구 개최 대구 2024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대구 2024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1.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2024년 7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대구 2024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은 태권도의 세계적인 축제로서,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1800여 명의 태권도 선수들이 참가합니다.

 

 

이번 대회는 대구 계명대학교 체육관에서 7월 5일부터 9일까지 열리며, 미국, 캐나다, 인도, 중국, 일본, 네팔, 브라질 등 20여 개국에서 500여 명의 해외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선수단 또한 1천300여 명이 참가하여 총 2천여 명 이상의 선수들이 모여서 태권도를 통해 스포츠의 가치를 공유하고 문화 교류를 이룰 것입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각국의 대학 태권도 선수들이 경기, 품새, 등의 종목을 통해 승부를 겨루며, 국경을 뛰어넘어 태권도를 통해 참가국의 다양한 문화를 함께 나누는 특별한 축제입니다. 대학생 태권도 엘리트와 클럽 팀이 참가하며, 대회 기간 동안 계명대에서 태권도의 기량을 겨루고 청년들의 열정과 각국의 문화를 나눌 것입니다.

 

이번 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인증하고 세계태권도연맹(WT)이 승인하는 구조의 대회로, WT 주최 FISU 인증 대회로는 사실상 첫 대회입니다. 이는 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가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로 통합된 후, 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의 명맥을 이어가는 유일한 대회로서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올림픽 랭킹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GI 등급의 대회로, 2028 LA 하계올림픽대회 출전권을 얻는 랭킹포인트를 부여하는 대회로 예상되어, 세계 각국의 실력 있는 대학태권도 선수들의 출전이 기대됩니다.

 

2. 대구시 개최할 예정

 

대회를 주최하는 대구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3년간 개최할 예정으로, 대구를 찾는 2천여 명의 선수단 및 임원 등 참가자들에게 지역의 문화 및 관광체험을 제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적인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대회 장소인 계명대는 대구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태권도학과와 태권도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태권도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서 이번 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준비 상황 등을 밝히기 위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대회 사무총장인 정병기 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대회 참여를 경험하지 못한 대학 및 풀뿌리 선수들에게 국제무대 차명기회를 부여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며 남과 북의 정치적 안정을 통해 북측 선수단과 분쟁지역 선수단들이 참여하며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던져주는 대회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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