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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UFC 밴텀급 토너먼트 우승자 이창호 UFC 무대 데뷔

by 버미70 2025.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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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선수
이창호 선수

 

 

1. UFC 무대

 

ROAD TO UFC(로드 투 UFC) 시즌2 밴텀급(61.2kg) 토너먼트 우승자 이창호(30)가 마침내 UFC 무대에 데뷔한다. 이창호는 오는 4월 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에멧 vs 머피' 메인카드 네 번째 경기에서 미국의 코르테비어스 로미어스(31)와 맞붙는다.

 

 

'개미지옥'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창호는 10승 1패의 전적을 보유한 강력한 그래플러다. 그는 지난 2023년 RTU 시즌2 결승에 진출했지만, 상대 샤오롱의 부상으로 결승전이 반 년이나 지연됐다. 이후 우승을 거두고 UFC와의 계약을 성사시켰지만, 본인 역시 부상으로 인해 10개월 가까운 공백기를 가져야 했다. 그 사이 RTU 시즌3 우승자 유수영이 먼저 UFC 무대에 데뷔해 승리를 거두며 이름을 알렸다.

 

2. 데뷔전

 

오랜 기다림 끝에 성사된 데뷔전에서 이창호는 준비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그는 기존의 테이크다운 후 강한 그라운드 앤 파운드 전략에 더해, 공백기 동안 타격 능력을 집중적으로 다듬었다. 그는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처럼 타격 압박을 통해 그래플링의 위력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시도할 예정이다.

 

상대 로미어스는 UFC에서 1패를 기록 중이며, 9승 3패의 전적을 가진 돌진형 그래플러다. 이창호와 유사한 스타일을 지녔지만, 기술적인 부분에서 차이를 보인다. 이창호는 로미어스가 "투박하지만 완력은 좋은 선수"라며, "기술과 체력 등 모든 면에서 압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반면 로미어스 역시 "진흙탕 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이창호와의 대결은 흥미롭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3. 자존심 대결

 

이번 경기는 아시아권 오디션 RTU 출신 이창호와 전 세계 오디션 DWCS(Dana White's Contender Series) 출신 로미어스의 자존심 대결이기도 하다. DWCS는 션 오말리, 자마할 힐 등 챔피언을 배출한 바 있으며, 이창호는 “RTU 출신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해외 도박사들은 이창호의 근소한 우세를 점치고 있으며, 그의 승리 확률은 약 55%로 나타나고 있다.

 

 

이름 때문에 종종 바둑 기사 이창호 9단과 혼동되기도 하는 그는 “어릴 때부터 존경하던 분”이라며, “그분의 커리어처럼 나도 정상까지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래 기다린 만큼 화끈하게 싸우고 이겨서 돌아오겠다”며 UFC 데뷔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경기는 4월 6일(일) 오전 10시부터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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