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 카메라로 운전자 얼굴 분석해 음주 여부 판별기술 개발

과속단속중인 경찰

 

1. 얼굴을 분석

 

호주 에디스 코완 대학의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은 도로에 설치된 카메라를 활용해 운전자의 얼굴을 분석하여 음주 여부를 판별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기술은 경찰이 직접 현장에서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도 교통 카메라를 통해 음주 운전자를 신속하게 적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이러한 방식은 음주 운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구진은 가시광선 영역에서 촬영된 운전자의 얼굴 영상을 통해 음주 여부를 판별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얼굴의 표정, 시선 방향, 머리 위치 등의 변화를 분석하여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 약간 취한 상태, 그리고 만취한 상태를 구분해 냅니다. 현재 시스템의 정확도는 75%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2. 교통 카메라에 적용

 

이 기술은 기존의 과속 단속 카메라 등 교통 카메라에 적용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음주 운전자를 빠르게 적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도심 지역처럼 카메라가 많이 설치된 곳에서는 음주 운전 단속의 효과가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현재의 음주 운전 적발 방식은 주로 경찰의 현장 단속에 의존하고 있으며, 일부 과학계에서는 비정상적인 차량 주행 방향이나 속도를 감지하는 기술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은 음주 운전이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되어야 탐지가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새로운 얼굴 분석 기술은 보다 신속하게 음주 운전자를 탐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의 도입은 교통 안전을 강화하고 음주 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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