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선수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타격감 지속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 선수

 

1. 배지환 선수의 최근 활약

 

배지환 선수의 최근 활약은 정말 눈부십니다.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의 성과는 그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16일 플로리다주 브레든턴 레콤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배지환은 9번 타자이자 좌익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그가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타격감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지난 12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4일 만에 출전한 배지환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4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그의 시범경기 타율은 0.458에서 0.481로 상승하며, 27타수 13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OPS(출루율 + 장타율)는 1.241에 달해, 그의 공격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잘 보여줍니다. 피츠버그는 이 경기에서 15-5로 대승을 거두는 등 팀 전반적으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 배지환의 첫 타석

 

배지환의 첫 타석에서는 다소 불운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2회말 볼 카운트가 3B-2S에서 볼티모어의 선발 투수 태드 워드의 6구째 스위퍼가 볼 판정을 받았으나, 볼티모어 측에서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챌린지를 신청해 판독 결과 스트라이크로 판명되며 삼진으로 돌아서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 상황은 그가 앞으로의 타석에서 더욱 집중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배지환은 4회말에 그의 빠른 발이 빛을 발했습니다. 그는 볼티모어의 세 번째 투수 그레고리 소토의 몸쪽 높은 97.4마일 초구 싱커를 상대로 기습적으로 번트를 시도했습니다. 소토는 급하게 공을 잡아 송구했지만, 공이 1루수의 미트를 외면하며 배지환은 2루까지 안전하게 진루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장면은 기록원에 의해 처음에는 소토의 실책으로 보였으나 곧 ‘안타에 이은 송구 실책’으로 정정되며 배지환의 안타로 인정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연속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하고, 오닐 크루스의 3루수 땅볼에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3. 팀에 기여

 

6회말에서도 배지환은 2루타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팀에 기여했습니다. 볼티모어의 다섯 번째 투수 세란토니 도밍게스를 상대한 배지환은 초구 낮게 들어오는 97.4마일 패스트볼을 잘 받아쳐 2루수 옆을 뚫고 나갔습니다. 그의 빠른 발은 이 기회를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후 배지환은 볼넷 2개가 이어져 3루에 안착했고, 아브라한 구티에레스의 내야 안타에 추가 득점을 올렸습니다.

 

 

배지환은 7회초 수비 때 교체되었지만, 이날 경기에서 보여준 그의 플레이는 팀에 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현재 배지환은 피츠버그의 개막 엔트리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금의 성적이라면 충분히 엔트리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해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해 어렵게 MLB에 올라갔던 경험이 그에게 많은 교훈을 주었고, 이번에는 시범경기에서부터 눈도장을 찍고 당당하게 엔트리에 입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경기가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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