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노후 생활 필요한 적정생활비 월 369만원

늘어 가는 노령인구

 

1. 한국인의 노후 준비

 

한국인의 노후 준비 현황과 관련된 2023 KB골든라이프 보고서는 다양한 측면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1월 3일부터 1월 27일까지 서울 및 전국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20~7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보고서는 노후 준비에 관한 여러 가지 측면을 다루고 있는데, 먼저 적정생활비와 실제 준비 상황을 살펴봅시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노후 생활에 필요한 적정생활비는 월 369만 원으로 조사되었으나, 대다수의 가구는 이를 충당할 수 없는 상황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의 준비 상황에서는 월 212만 원으로 최소생활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연금의 유무에 따라 노후생활에 대한 불안감이 차이를 보였습니다. 주된 일자리가 있는 '현역가구'와 주된 일자리를 찾고 있는 '반퇴가구' 중 연금을 보유한 가구는 노후생활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2. 희망 은퇴 나이

 

은퇴와 관련된 정보도 주목할 만합니다. 아직 은퇴하지 않은 가구의 '희망 은퇴 나이'는 평균 65세였지만, '실제 은퇴하는 나이'는 이보다 10년 이상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적 준비를 시작하지 못한 응답자의 비율은 과반을 넘어섰습니다.

 

무료급식소의 늘어나는 줄

 

보고서는 노후 거주와 에이징 인 플레이스에 대한 니즈도 다루고 있습니다. 은퇴 전 가구는 건강 관련 인프라를 중시하며 거주지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지만, 은퇴 후 가구는 은퇴 전 거주지에서 계속 거주하는 것을 희망하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에이징 인 플레이스에 대한 니즈는 높았으며, 가장 큰 걱정거리는 배우자나 가족 간병이었습니다.

 

자녀 유무에 따른 노후 생활 준비도 주목할 만합니다. 자녀가 있는 부부가구의 노후생활 준비 정도가 자녀가 없는 부부가구보다 높았으며, 자녀가 없는 부부가구는 평균적으로 더 많은 연금을 보유하고 주택 연금을 이용할 의향이 더 높았습니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하면, 한국인들의 노후에 대한 준비가 현재로서는 여전히 미흡한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향후에는 맞춤형 노후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과 에이징 인 플레이스 니즈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주택 구축이나 개조 등의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이러한 분석은 정부 및 다양한 사회 기관에게 노후 지원 정책을 개선하고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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