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1 정지훈 무관의 제왕 별명을 지운 국제대회 정상 우뚝 1. 무관의 제왕 '쵸비' 정지훈이 자신을 오랫동안 따라다닌 꼬리표였던 '무관의 제왕' 별명을 지운 지 2년 만에 그토록 염원하던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2018년 LCK 무대에 데뷔한 지 6년 만에 그 한을 푼 것이다. 젠지가 19일(한국시각) 중국 쓰촨성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전에서 LPL 1시드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3 대 1로 제압했다. LCK 최초로 4연패에 성공하며 국내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젠지는 마침내 국제대회에서도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 2018년 그리핀 소속으로 처음 LCK 무대에 등장한 정지훈은 데뷔부터 뛰어난 모습을 뽐냈다. 강력한 라인전을 기반으로 상대 미드 라이너를 초반부터 압박했으며, 한타 단계로 넘어가서도.. 2024. 5.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