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소형 아파트 분양가 상승 중소형 아파트를 제치며 증가

주택도시보증공사( HUG )제공

 

 

1. 소형 아파트 분양가 상승

 

서울 지역 소형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은 중소형 아파트를 제치며 증가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여러 요인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먼저, 건축비 인상이나 빌라 기피로 인한 아파트 수요 증가 등이 소형 아파트의 인기를 높이는 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례 대출 시행과 고금리 기조 역시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를 높이는 데 일부 기여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주거 취약층인 청년, 신혼부부, 1인 가구 등에게 주택 선택의 폭이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분양가 상승으로 소형 아파트가 더욱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2. 소형 아파트인기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소형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지난 1분기에 전 분기 대비 12.1% 상승하여 1133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에 중소형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률은 6.4%로 나타났으며, 이는 소형 아파트의 상승률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또한, 작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소형 아파트의 상승률이 중소형 아파트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작년 1분기 대비 서울 지역의 소형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19.7% 상승했고, 동기간 중소형 아파트는 16.0%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분양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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