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라인의 지분 인수 협상에 참여

네이버 라인

 

1. 라인 경영권

 

일본 정부의 압력으로 인해 소프트뱅크가 라인의 지분 인수 협상에 참여하게 되면서, 한국의 네이버가 세계적인 메신저로 성장한 라인의 경영권이 일본에 넘어가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라인이 보유한 아시아 시장에서 약 2억명에 달하는 이용자들을 잃게 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어떠한 대응을 보일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소프트뱅크는 네이버로부터 라인야후의 중간지주사 A홀딩스 주식을 매입하기 위한 협상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각각 라인야후 대주주인 A홀딩스 주식을 50%씩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양사가 라인야후의 실질적인 모회사가 됩니다. 소프트뱅크가 네이버로부터 충분한 수준의 A홀딩스 주식을 인수한다면 네이버는 라인의 경영권을 상실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일본 정부는 네이버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다며 네이버와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고 경영 체제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지도를 내렸습니다. 최근에는 라인야후가 마련한 사고 재발 방지책이 부족하다며 2차 행정지도를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2. 라인을 흡수

 

이러한 상황에서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의 독자적 대주주가 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소프트뱅크가 오랜 기간 동안 라인을 흡수하기 위해 움직인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2011년에 일본에서 라인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라인을 효과적으로 육성하여 한 달에 1번 이상 이용하는 사람 수가 9600만 명에 이를 정도로 국민 메신저로 성장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라인은 전세계적으로 이용자가 2억 명에 이르는 큰 시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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