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점퍼 우상혁 2024 높이뛰기 네흐비즈디 대회 2번째 정상

스마일 점퍼 우상혁

 

1. 스마일 점퍼 우상혁

 

스마일 점퍼로 불리는 우상혁(27세, 용인시청)은 한국시간으로 21일에 체코 네흐비즈디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인도어투어 네흐비즈디 대회에서 높이뛰기 경기에서 2m 30을 넘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는 올해 두 번째로 국제대회에서의 우승입니다.

 

 

이번 우승은 우상혁의 경기력과 노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입니다. 그는 경기 중 개인 최고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이 대회가 기록이 잘 나오지 않는 장소로 알려진 곳이었기에 만족스러운 결과입니다. 실제로 우상혁은 2021년에 벨기에의 토머스 카르모이가 세운 2m 27의 대회 신기록을 3cm 넘어서면서 우승했습니다.

 

우상혁은 경기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2m4, 2m9, 2m 14를 건너뛴 후 2m 18에서 첫 점프를 성공시키고, 그 이후에도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2m 25에서는 처음에는 바를 건드렸지만 세 번째 시도에서 성공하여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결국 2m 22에서 멕시코의 에드가 리베라가 멈추면서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후 우상혁은 세계실내선수권을 대비한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2m 30을 넘는 높이에서 두 차례 실패한 후 세 번째 시도에서 성공했고, 2m 34에서의 시도 후에는 더 이상 뛰지 않았습니다.

 

2. 세계 실내 시즌 기록 순위 공동 1위

 

이번 우승을 통해 우상혁은 세계 실내 시즌 기록 순위 공동 1위(2 m33)에 올랐습니다. 2 m30 이상을 3번 이상 넘긴 선수는 우상혁 단 한 명뿐입니다. 이제 우상혁은 3월 1일부터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세계실내선수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상혁은 이번 성과에 대해 "최근 열흘 동안 3개 대회에 출전해 부족한 점과 개선할 부분을 점검했다"며 "파리 올림픽에서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해서 한국 트랙&필드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열정과 목표는 우상혁의 미래를 밝게 보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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