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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34세 나이 한국 선수 최초 30대 달성한 LPGA 메이저 우승

by 버미70 2024.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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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선수
양희영 선수

 

 

1. 메이저 대회 정상

 

한국 여자골프 선수 양희영이 후원사 로고 대신 스마일 모양을 직접 수놓은 모자를 쓰고 마침내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34세의 나이에 이룬 이 업적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30대에 달성한 메이저 우승으로, 이번 대회는 1989년 7월생 양희영이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퀸에 등극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양희영은 24일(한국 시각) 미국 워싱턴주 서매미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했습니다. 이번 우승은 한국 선수의 메이저 제패 중 36번째 기록이며, 양희영은 만 30세를 지나 메이저 대회 정상에 선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전 최고령 메이저 우승 기록은 2020년 9월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우승한 이미림의 29세 11개월이었습니다.

 

2. 골프 인생

 

양희영의 이번 우승은 그녀의 골프 인생에서 매우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녀는 75번째 메이저 대회 출전 만에 우승하며, 76번째 도전에서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줄리 잉스터의 기록을 바짝 따라갔습니다. 그동안 메이저 우승과 인연이 없던 그녀는 2012년과 2015년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특히 2015년 US여자오픈에서는 3라운드까지 3타 차 단독 1위를 유지하다가 아쉽게도 우승을 놓쳤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그녀의 경기력과 정신력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양희영의 이번 메이저 우승은 그녀의 세계랭킹을 15위 안에 진입시킬 가능성을 높여주었고, 오는 7월에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도 유력해졌습니다. 이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도전이 될 것입니다. 그녀의 팬들과 골프 관계자들은 양희영이 파리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큰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양희영은 10살 때 골프를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골프 인생은 어린 나이에 시작되었지만, 많은 노력을 통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만 16세인 2006년, 그녀는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대회인 ANZ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LET에서 통산 3승을 달성한 후, 2008년 LPGA 투어에 입문한 그녀는 2013년 한국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우승은 그녀에게 큰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고, 이후 2015년과 2019년에는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하며 유독 '태국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양희영의 골프 인생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잦은 부진과 부상으로 인해 중요한 대회에서 우승을 놓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매번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섰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그녀의 흰색 모자에는 후원사 로고 대신 그가 직접 수놓은 스마일 모양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이는 그녀의 강한 의지와 긍정적인 마인드를 상징하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3. 끈기와 열정

 

지난해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후 은퇴를 고민했다고 털어놨던 양희영은 생애 첫 메이저 우승으로 또 한번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섰습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은퇴를 고민했던 때가 있었지만, 이번 우승을 통해 다시 한 번 제 자신을 증명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의 이러한 끈기와 열정은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양희영의 메이저 우승 꿈은 이뤄졌지만, 그녀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팬들은 그녀가 다가올 파리 올림픽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낼지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양희영은 "이번 우승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앞으로도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희망을 주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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