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이강인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 현실화

by 버미70 2025. 4. 2.
728x90

이강인 선수
이강인 선수

 

 

1. 이적 가능성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 가능성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그의 에이전트 하비에르 가리도가 최근 잉글랜드를 방문하며 여러 EPL 구단 관계자들과 접촉했다는 소식이 연이어 보도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4월 1일(한국시간) "이강인과 하비 게라(21, 발렌시아)를 비롯한 여러 선수를 담당하는 에이전트 하비에르 가리도가 잉글랜드를 방문했다. 이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겨냥한 행보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가리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에버튼 등 EPL 구단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그의 방문 목적이 오직 이강인의 이적 협상을 위한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그는 미드필더 이강인과 게라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골키퍼 이냐키 페냐, 레알 마드리드 라이트백 헤수스 포르테아, 레알 베티스 윙어 압데 에잘줄리 등 여러 선수들을 관리하는 에이전트다.

 

2. 잉글랜드행 가능성

 

하지만 '엘데스마르케'는 가리도의 방문이 특히 이강인에게 초점이 맞춰졌다고 보도하며, 그의 EPL 이적 가능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해당 매체는 "가리도의 EPL 방문은 이강인과 게라의 차기 행선지에 관한 것이지만, 게라는 발렌시아 잔류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게라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최우선 선택지는 발렌시아 잔류이며 재계약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면 가리도의 EPL 방문이 이강인 이적과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 '엘데스마르케'는 "여러 EPL 구단이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며 그의 잉글랜드행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EPL 구단과의 연결고리는 이전부터 꾸준히 존재했다. 지난 3월에도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가리도가 영국에서 다수의 경기를 관전했으며, 맨유, 아스톤 빌라, 에버튼 등과 대화를 나눴다"며 이강인의 EPL 이적설을 보도한 바 있다.

 

이강인은 현재 부상 재활 중이다. 지난달 20일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오만전에서 발목을 다쳐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이로 인해 파리 생제르맹이 리그 우승을 확정짓는 과정에서 기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3월 30일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27라운드 경기에서 생테티엔을 6-1로 대파하며 개막 후 27경기 연속 무패(22승 5무) 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승점 71점으로 2위 AS 모나코(승점 50점)와 21점 차이를 벌려, 오는 4월 6일 앙제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리그 4연패를 확정짓는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 입단 후 다섯 번째 트로피 획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시즌 프랑스 슈퍼컵과 리그앙, 프랑스 FA컵에서 우승하며 세 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올 시즌에도 슈퍼컵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리그에서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26경기에 출전(선발 15회)했다. 리그에서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 두 자릿수를 달성했다. 이는 마요르카(스페인) 시절 6골 6도움을 올린 2022-23시즌 이후 커리어 두 번째 단일 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기록이다.

 

이강인의 복귀 시점은 4월 중순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이강인은 2주 후 경기에 나설 수 있다. 4월 10일 아스톤 빌라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출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의 복귀는 파리 생제르맹이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UCL 16강전에서 강호 리버풀을 꺾은 파리 생제르맹은 4월 9일과 15일, 아스톤 빌라와 4강행을 놓고 격돌한다. 이강인이 이 경기들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다면, 그의 EPL 이적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한편, 이강인은 올해 초부터 팀 내 입지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타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부상에서 회복한 후 다시 한 번 특유의 킬패스와 창의적인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여름 이적시장에서 더욱 매력적인 카드가 될 가능성이 크다.

 

3. 기량 증명이 중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역시 남은 시즌 로테이션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그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올해 2000분 이상 뛴 선수가 17명인데, 더 많아지길 바란다. 로테이션을 통해 피로 누적을 방지하고,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줄 것"이라며 전원 출격을 예고했다.

 

 

이강인에게도 기회가 열려 있다. 줄어든 출전 시간을 걱정하기보다, 남은 경기들을 '쇼케이스' 삼아 자신의 기량을 확실히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리 생제르맹은 4월 2일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 준결승에서 됭케르크를 4-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일정이 빡빡해진 만큼, 이강인에게도 출전 기회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이강인의 미래는 그의 복귀 후 활약 여부에 달려 있다. 부상에서 회복한 뒤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입증한다면, 올여름 EPL로의 이적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다.

 

4. 함께 보면 좋은 글

 

 

이강인 파리 생제르맹 2023 아시안컵 바레인전 멀티골

1. 이강인 멀티골 이강인(22, 파리 생제르맹)은 최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려 외신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데, 이에 대한 홍보와 평가

beomi70.tistory.com

 

 

이강인 시즌 2호 도움 엔리케 감독 엄지 척

1. 뛰어난 퍼포먼스 이강인은 PSG와의 경기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기여한 가운데, 그의 경기 내용을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이강인은 높은 패스 정확도

beomi70.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