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캡틴 손흥민 멀티골 시즌 1호 2호 골 터트리며 팀 승리

손흥민 선수 득점직후

 

 

1. 손흥민 멀티골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2024년 8월 24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은 에버턴을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습니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시즌 1, 2호 골을 기록하며, 지난 레스터시티전에서 침묵했던 것을 단 두 경기 만에 만회했습니다. 그의 활약은 경기 후 찬사로 이어졌습니다.

 

 

이날 손흥민은 도미닉 솔란케의 부상으로 인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습니다. 경기 시작 14분 만에 터진 이브 비수마의 선제골로 토트넘은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손흥민은 전반 26분, 에버턴이 자기 진영에서 스로인을 한 후 강력한 압박을 가해 에버턴 수비수들이 조던 픽포드에게 백패스를 하도록 만들었고, 이를 끝까지 따라가 공을 가로챈 후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손흥민의 성실함과 집중력이 만들어낸 골이었습니다.

 

2. 감각적인 슈팅

 

후반 26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코너킥 상황에서 타점 높은 헤더로 세 번째 골을 기록한 후, 손흥민이 경기에 쐐기를 박는 네 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미키 판더펜이 측면에서 쇄도하는 손흥민에게 패스를 전달했고, 손흥민은 픽포드 골키퍼의 다리 사이로 감각적인 슈팅을 연결해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번 경기로 손흥민은 EPL 통산 121, 122호 골을 기록하며, EPL 역대 득점 순위에서 21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는 123골을 기록한 라힘 스털링(첼시)과 드와이트 요크(은퇴)와는 단 1골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슈팅 정확도 100%, 기회 창출 1회, 패스 성공률 80%, 롱 패스 성공률 50%, 걷어내기 2회, 리커버리 5회, 피 파울 2회 등 공수 양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풋몹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점수인 9.0점을 부여했습니다. 후스코어드닷컴 또한 손흥민에게 9.0점을 주며 그를 팀 내 최고 평점자로 선정했습니다.

 

3. 최고 평점인 9점

 

영국 매체 풋볼런던도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9점을 주었습니다. 풋볼런던은 "픽포드에게서 공을 뺏어 득점을 터뜨리기 전, 왼쪽 측면에서부터 끝까지 압박하는 모범을 보였다. 그보다 이전에는 로메로에게 큰 기회를 만들어 주기도 했다. 그리고 픽포드의 다리 사이로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더불어 손흥민은 팬 투표에서 'MOT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되었으며, 1만7710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65.8%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 경기 하루 전까지만 해도, 영국 언론들은 손흥민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레스터시티전에서의 플레이를 두고 '오만하다'는 평가와 함께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라는 목소리까지 나왔습니다. 심지어 일부 언론에서는 손흥민을 방출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하며, 비판을 찬사로 돌려놓았습니다. 이는 그가 늘 그래왔던 것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낸 결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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