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 결승 맨체스터 시티 4-0으로 우승

맨시티 우승

 

1. 새로운 축구 역사

 

2023년 12월 22일, 맨체스터 시티는 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서 플루미넨시를 4-0으로 완파하며 새로운 축구 역사를 썼다. 이 트로피는 2022-2023 시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이어 맨시티의 커리어 트레블을 완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믿을 수 없는 한 해였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에서 우승했다. 이제 다시 시도할 시간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경기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개최되었고, 맨시티는 놀라운 경기력으로 플루미넨시를 제압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포워드 훌리안 알바레스는 경기 시작 40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을 리드했다.

 

이어서 전반 27분에는 플루미넨시의 센터백 니노가 자책골을 내주면서 맨시티의 승리 기세는 더욱 커졌다. 후반에는 필 포든과 훌리안 알바레스가 추가골을 넣어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2. 맨시티의 경기력

 

맨시티는 이미 2022-2023 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FA컵,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한 팀으로, 이번 클럽월드컵 우승으로 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최초의 잉글랜드 팀으로 기록되었다. 이는 한 해 동안 5개의 트로피를 획득한 최초의 잉글랜드 팀으로 역사에 길이 남을 성과이다.

 

이 경기에서 뿐만 아니라 2022년 8월에는 UEFA 슈퍼컵까지 차지하며 맨시티는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로써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계적인 축구 대회에서 4번째로 다른 구단에서 클럽월드컵을 제패한 감독으로 역사에 기록되었다. 그는 FC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에서 우승한 경험에 이어 이를 맨시티에서도 달성했다.

 

맨시티 우승 축포

 

그러나 이 경기에는 성공의 그림자도 있었다. 핵심 미드필더인 로드리가 부상을 당해 팀에 악재가 생겼다. 로드리는 이전에는 골든볼을 수상한 능력자로, 주장 카일 워커가 실버볼을 차지하며 팀 내에서의 업적을 인정받았다.

 

 

맨시티는 클럽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2023년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지만, 이제 미래에는 32개 팀이 참가하는 방식으로 확대되어 미국에서 열리는 2025년 대회가 기대된다. 이로써 국제 축구 무대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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