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최초 섬 지역 고객 스마트폰 드론 배송 서비스 개시

LG유플러스 스마트폰 드론 배송

 

1. 스마트폰 드론 배송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드론을 이용해 섬 지역 고객에게 스마트폰을 신속하게 배송하는 ‘스마트폰 드론 배송’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교통이 불편한 도서 지역의 배송 문제를 해결하며,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배송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제주도의 가파도, 비양도, 마라도 등 세 개 섬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국토교통부와 제주특별자치도, ㈜나르마, ㈜쿼터니언과의 협력을 통해 제공되는 이번 서비스는 LG유플러스의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스마트폰을 주문하면, 드론을 이용해 고객이 있는 섬 지역 배달점까지 배송이 이루어집니다. 고객은 해당 배달점에서 스마트폰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2. 빠르고 효율적

 

드론 배송 서비스는 기존의 선박 배송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입니다. 기존에는 섬 지역 스마트폰 배송이 약 7일 정도 소요되었으나, 드론 배송을 통해 2~3일로 단축됩니다. 또한, 선박 운항이 끝나는 오후 4시 이후에도 드론을 통해 배송이 가능해, 시간적 제약 없이 신속하게 물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도서 지역 주민들은 긴 배송 기간을 기다리거나, 통신 매장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향후에는 5개 지자체의 32개 섬 지역, 17개 공원 지역, 1개 항만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힐 예정이며, 제주도의 공공 배달 앱인 ‘먹깨비’와도 연계하여 드론 배송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드론 배송 서비스는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시도”라며 “더 많은 고객이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지역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드론 배송 서비스는 국토교통부와 제주도가 운영하는 ‘K-드론배송’ 인프라를 활용하여 이루어집니다. K-드론배송은 국토교통부와 드론 실증 도시 구축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들이 협력하여 섬과 공원 등에서 생필품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로, LG유플러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드론 기기와 배송 거점, 관제 시스템 등을 활용해 스마트폰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3. 다양한 배송 서비스

 

LG유플러스는 이미 ‘오늘도착’, ‘아침배송’, ‘지금배송’ 등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오늘도착’ 서비스는 고객이 스마트폰을 주문한 당일에 배송을 완료하는 서비스이며, 사전 예약 시에는 개통 당일 아침에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아침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U+알뜰폰 공용 유심 ‘원칩’을 2시간 내로 배송하는 ‘지금배송’ 서비스도 도입해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드론 배송 서비스는 섬 지역 주민들도 빠르고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수령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적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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