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구 궤도 인공 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최근 '란돌트' 임무를 승인하며, 지구 궤도에 인공 별을 띄우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임무는 1천950만 달러(약 270억 원) 규모로, 2029년에 빵 상자 크기의 소형 위성을 지구 궤도에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계획은 지구의 대기와 별의 빛을 연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소형 위성은 지표면에서 약 3만5천785km 떨어진 고도에서 지구의 자전 속도와 일치하는 속도로 궤도를 돌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위성은 밤하늘에서 마치 고정된 별처럼 보일 예정입니다. 비록 육안으로는 관측이 어렵지만, 망원경을 통해서는 충분히 관측이 가능합니다. 이는 천문학자들이 별의 밝기를 더욱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2. 인공 별처럼 작동
NASA는 이 소형 위성에 레이저를 탑재하여 인공 별처럼 작동하게 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인공 별에서 방출되는 빛의 양을 정확히 측정할 예정입니다. 현재 우주에서 별이 방출하는 빛의 정확한 양을 측정하는 방법은 제한적입니다. 정확한 밝기 측정을 위해 관측할 때마다 별에 탐사선을 보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구의 대기는 우주에서 오는 많은 빛을 흡수하여 별의 밝기 측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란돌트 임무는 인공 별을 활용하여 정확한 빛의 양을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할 것입니다.
미국 애리조나주 로웰천문대의 연구원 타일러 리치-요웰(Tyler Richey-Yowell)은 이 임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것이 바로 란돌트 임무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이 위성에서 얼마나 많은 광자, 즉 초당 얼마나 많은 빛이 나오는지 알 수 있게 되면 실제 별에서 나오는 빛과 비교해 더 정밀한 측정이 가능해집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의 기술로는 별에서 나오는 빛의 양을 정확히 측정하는 데 한계가 있지만, 이 새로운 위성을 통해 천문학자들은 더 정확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란돌트 임무는 천문학자들이 현재 추정치의 10배에 달하는 정확도로 별에서 방출되는 빛을 측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위성은 2029년 발사될 예정으로, 우주 연구 방식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최초의 천문학 도구가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습니다. 별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은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빛의 밝기를 통해 별의 온도, 질량, 그 주위를 도는 외계행성의 유형,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지 여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별의 빛을 토대로 지구와 유사한 행성을 찾는 데도 활용되며, 초신성이라 불리는 먼 곳에서 폭발하는 별의 빛을 측정하여 우주의 팽창 속도를 계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리치-요웰은 "작은 행성부터 우주 전체에 이르기까지 별에 대한 모든 것은 별의 밝기와 어떤 종류의 빛을 방출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이것이 천문학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인공 별을 이용한 연구는 기존의 별 관측 방법보다 훨씬 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할 것입니다.
3. 란돌트 임무
란돌트 임무의 성공은 우주 연구와 천문학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이 임무를 통해 얻은 데이터는 별의 특성과 그 주위 행성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뿐만 아니라, 우주의 기원과 진화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입니다. NASA의 이번 계획은 천문학자들에게 새로운 도구를 제공하며, 우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NASA의 란돌트 임무는 지구 궤도에 인공 별을 띄우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로, 천문학 연구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임무를 통해 천문학자들은 별의 밝기와 빛의 특성을 더욱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되어, 우주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한층 더 깊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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