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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UFC 데뷔전 TKO 승리 강렬한 첫인상

버미70 2025. 4. 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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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UFC 데뷔전 승리
이창호 UFC 데뷔전 승리

 

 

1. UFC 데뷔전

 

‘K-머신’ 이창호(29)가 UFC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TKO 승리를 거두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UFC 밴텀급(61.2kg)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도 이창호의 경기력을 극찬하며 그의 잠재력을 인정했다.

 

ROAD TO UFC 시즌 2 밴텀급 우승자 이창호(11승 1패)는 4월 6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에멧 vs 머피’ 메인카드 4번째 경기에서 코르테비어스 로미어스(31∙미국)를 상대로 2라운드 3분 48초 만에 엘보 공격에 의한 TKO로 승리를 거뒀다. UFC 데뷔전에서 보여준 이창호의 퍼포먼스는 많은 팬들과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다.

 

 

경기 초반부터 이창호는 적극적으로 압박을 가했다. 시작 종이 울리자마자 로미어스를 거칠게 몰아붙이며 타격전을 유도했고, 철창으로 몰린 로미어스를 테이크다운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로미어스가 반격하며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는 등 팽팽한 그래플링 공방이 이어졌지만, 경기의 흐름은 점차 이창호 쪽으로 기울었다.

 

2. TKO 승리

 

특히 로미어스가 유리한 포지션에서 무리하게 암바를 시도한 실수를 이창호는 놓치지 않았다. 빠르게 백포지션을 장악하고 파운딩으로 흐름을 가져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2라운드에서도 로미어스는 비슷한 실수를 반복했고, 이창호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톱포지션을 차지한 뒤 풀마운트로 연결, 엘보를 퍼붓고 마침내 TKO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창호는 “감독님이 세운 전략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팀 동료들이 훈련에서 괴롭혀준 덕에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새로운 별명인 ‘K-머신’을 공개하며 “아직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 노력해서 진짜 ‘코리안 머신’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별명은 그의 롤모델인 드발리쉬빌리의 ‘머신’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드발리쉬빌리도 SNS를 통해 “훌륭한 경기였다, 코리안 머신”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3. 성장하는 모습

 

이창호는 이번 경기에서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로 5만 달러(약 7330만 원)를 수상했고, 상대 로미어스가 계체에 실패한 덕에 그의 파이트머니 20%까지 추가로 받으며 UFC 데뷔전에서 실력과 보상을 모두 챙기는 쾌거를 이뤘다. 그는 “앞으로 UFC에서 어떤 상대든 싸우겠다”며 “한 단계씩 성장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메인 이벤트에서는 페더급의 르론 머피(33∙잉글랜드)가 조쉬 에멧(40∙미국)을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무패 행진을 17경기로 늘렸다. 에멧의 레슬링과 KO 파워에 철저히 대비한 머피는 전략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타이틀 도전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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